중국어문법| 과거인데了를 안쓰는 이유
你好!오늘은 과거 문장임에도 了를 안쓰는 경우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번째 예문:
나 어제 우리 교수님을 못 만났어요
->我昨天没见到我的教授。
(때가 안맞아서, 안만나줘서 등의 이유로) 내가 만나고싶지만 교수님을 못 만난 경우이니까
没见到 라고 해야합니다 결과보어 “到” 가 중요!!
나 어제 교수님 안만났어요 라는 표현은 이렇게 하시면 돼요
-> 我昨天没跟教授见面。
두번째 예문:
나 어제 교수님 만나러 갔는데, 교수님이 날 안만나줬어요
이문장은 중국어로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만나러 갔는데? 음 ~만나러 갔었으니까~과거니까~
去见过?(x)땡! 아닙니다!
보통 과거라고 생각하면 过가 생각나기 마련이지만 过는 과거가 아니라
그냥 과거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过는 딱 2가지 표현으로만 해석됩니다.
***过의 두가지 표현***
1) 뭐뭐~한적있다
나는 중국에 간적 있다 我去过中国 나 중국 간적 있어~(“가봤다는 단순한 경험”)을 뜻합니다.
이 문장의 오리지널 풀문장은: 나는 중국에 “가본적 있어요” 인데 有가 생략된 경우이지,
과거가 아닙니다. 부정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我有去过中国-> 我去过中国(有생략 가능)나는 중국에 가본적 있어요,간적 있어요
我没有去过中国->我没去过中国(有생략 가능) 나는 중국에 가본적 없어요,간적 없어요
한국어 문장으로 표현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a: 너 중국 가본적 있어?
你去过中国吗?
b: 응! 나 중국 가봤어 (단순경험과 사실)
嗯! 我去过中国。
2) 뭐뭐~해 봤다
첫번째 “한적있다” 가 단순한 경험을 말하는 경우라면 두번째 “나 중국 가봤어~”
我去过中国了 이문장의 뜻은 나 중국에 이미 가봤어 그래서 (“가기싫어 안가겠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문장끝에 了를 넣어야 합니다.
한국어 문장으로 표현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a: 우리 다음주에 중국 여행가자!
我们下个星期去中国旅游吧!
b: 나 중국 가봤어 (이미 가봤으니까 안가, 가기 싫어)
我去过中国了。
느낌 아시겠죠? 그래서~ 나 어제 교수님 만나러 갔는데, 교수님이 날 안만나줬어요
이 문장에서는 过를 쓰면 안됩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어제 교수님을 만나러 갔는데 결과가 어땠나요? 만났나요 못만났나요?
중국어에서는 결과가 중요합니다. 과거와 상관없이 어떤 행위를 끝마치거나,했으면 了를 써야하고 안했으면,혹은 못했다면 了를 쓰면 안됩니다.
ex.我没吃饭 나는 밥을 안먹었다 이문장도 당연히 了를 쓰면 안돼요!
没 때문에 了를 안쓰는게 아니라 “안먹었으니까 了를 안쓰는 거예요”
“나 어제 교수님 만나러 갔는데, 교수님이 날 안만나줬어요” 위에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我昨天去见我的教授
만약 이문장에서 뒤에 아무 문장도 따라오지 않는다면 끝에 了를 써서
我昨天去见我的教授了 (결과:만났음)
“나 어제 나 교수님을 만나러 갔었다” 라는 한 문장이 완성이 됩니다
하지만 뒤에 “교수님이 날 안만나줬어요” 라는 문장이 있으므로 了를 쓰면 안됩니다.
我昨天去见我的教授,但是他没见我(결과:안만났음)
나 어제 교수님을 만나러 갔는데, 교수님이 날 안만나줬어
我昨天去见我的教授,但是没见到他 (결과:못만났음)
나 어제 교수님을 만나러 갔는데, 교수님 못만났어
마지막으로 한 문장 더 예를 들어보자면~
나 어제 여자친구랑 영화보러 갔는데, 표가 매진돼서 못봤어
我昨天跟女朋友去看电影,但是票卖光了所以没看到
이문장도 과거이지만 앞문장에 了를 쓰면 안돼요! 왜냐?! 영화를 못봤으니까!^^
오늘은 과거 문장임에도 了를 안쓰는 경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알쏭달쏭한 了의 사용법은 다음번에 또 다른 문장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再见~